내원 시 증상 : 엉덩이, 허벅지와 정강이, 팔꿈치 등의 피부가 허물처럼 벗겨지고 붉은 생살이 들어나있었다. 진물나는 양이 매우 많았으며 스테로이드를 경구복용제,

연고, 주사치료 등으로 오래 사용하고 있었다.

치료 중 경과 : 처음 1달간은 한약 치료를 병행했으며, 이후 환자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환과 약침, 침치료만으로 치료를 이어갔다. 한약 복용 7일 후 진물의 양이

많이 줄었고, 한달 후에는 엉/덩이를 제외하고는 모든 부위에서 진물은 멎은 상태가 되었다. 치료 도중 감기몸살에 걸려 몇 번 진물과 가려움이 다시 증가하는 위기를

겪었으나 꾸준히 진물양이 줄었고 환부에도 새살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치료 후 상태 : 치료 6개월차(여름)에 접어들면서, 진물이 멎었고 환부가 완전히 새 살로 대체되었다. 비록 약간의 색소침착은 남아있으나 가려움과 진물이 많이 멎어

건강한 피부상태로 돌아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