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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코로나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일상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턱과 뺨 주위에 트러블이 올라오게 되는데, 특히 여름철 땀과 피지, 피부 열 등이 이러한 트러블에 영향을 주면서 아토피 피부질환으로 발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토피란?

주된 증상은 가려움증입니다. 목과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에 흔히 나타나며 발병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심한 가려움이 발생하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하여 병변을 긁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로 인해 피부가 단단해지고 해당 부위에 세균이 침투하여 천식,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질환은 나이대 별로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후 2개월~2세 유아기에는 볼 부위의 습진과 유사한 증상이 두피와 목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가려움과 진물이 생깁니다. 2~10세 소아기에는 얼굴, 팔, 다리, 손목, 발목 등의 접히는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며 습진과 가려움이 더욱 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