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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는 흔히 물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곤지름 등으로 구분하며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피부질환이다. 그중 사마귀는 발병률이 높고 전염력이 강해 증상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과의 접촉은 최대한 피해 전염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 사마귀 질환은 피부에 오톨도톨하게 비정상적인 조직이 돋아나는 것과 달리 물사마귀는 가운데가 움푹 꺼진 수포성 구진으로 처음에는 단순 포진이나 수두, 대상포진과 비슷한 형태로 증상이 발현된다. 주로 어른보다는 어린이,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물사마귀의 증상은 넓은 부위 및 얼굴, 팔 등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증상은 외적인 스트레스로 연결된다. 해당 부위를 중심으로 여러 부위에 번지기 쉽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린이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스스로 증상이 없어지기도 한다. 이는 어린이들의 면역체계가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아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의 자연치유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발견되면 바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는 대중적으로 레이저나 냉동치료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 치료들은 일시적인 시술로 남아 있는 바이러스까지 없애주지 못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다.

환자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한약을 통해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높여 독소를 배출시킨다. 또한 약침과 뜸 등을 통해 외부 병변을 치료하게 만든다. 내부적으로는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 면역력을 높여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킨다.

물사마귀 질환은 충분한 보습효과와 규칙적인 영양섭취, 생활수칙이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로 적용된다. 평소 영양분이 균등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간단한 운동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