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는 ‘몸의 거울’이라 말하듯이 피부에 나타나는 다양한 질환이 피부문제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신체 내부의 면역 시스템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피부에 나타난 질환에 대해 대증치료를 이용하지만 일시적인 호전일 뿐 완전한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 증상이 만성화되기 쉬운 얼굴아토피가 이에 해당한다.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으로, 의학계에서는 유전적인 요인과 인체 면역체계의 부조화, 외부 자극 인자,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고 보고 있다.

아토피의 주된 증상은 가려움증, 홍반, 구진, 비늘과 같은 각질 등을 동반한다. 급성기에는 진물과 물집이 생기며 만성화가 될수록 각질이 많아져 가려움이 심해지며 참지 못해 긁게 되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얼굴아토피는 온습도의 변화, 스트레스, 식품 알레르기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다양하다. 질환은 유아기에 발생하여 세월이 지나면서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스트레스, 주거환경, 환경호르몬 등의 요인으로 성인기까지 지속되거나 새롭게 발생하기도 있다.

질환이 얼굴에 발생해 학교·직장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자신감 상실,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

질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얼굴에 발생하다 보니 학교·직장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환자가 자신감을 잃게 되면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을 앓게 되기도 한다.

태선화와 색소침착으로 피부 변형이 시작되면 완치되더라도 흉터와 흔적이 남을 수 있어 얼굴 아토피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의 원인이 되는 신체 내부의 문제 해결을 위해 면역력 강화에 중점을 두는 치료를 진행한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해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며 피부조직의 재생을 통해 정상적인 피부를 만들게 된다.

얼굴아토피 질환은 치료 기간도 길고 호전이 쉽지 않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도 있다. 피부자극이 되는 행위는 최대한 자제하며, 외출 후 꼼꼼한 세안과 샤워, 실내 온도와 습도는 적정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