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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거주하는 대학생입니다. 최근 날씨가 풀리며 건조함이 증가하면서, 평소 앓던 아토피 증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만성으로 겪게되는 다양한 피부 질환 중 아토피는 오랜 시간을 걸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주된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목과 이마, 눈 주위, 손과 손목에 흔히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에 건조감과 약한 가려움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심한 가려움이 발생하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의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가려워서 긁게 되면 피부가 흉터가 생길 수 있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체적인 손상뿐만 아니라 우울감, 위축감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동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인과 치료는?
아토피 피부염은 유전적인 요인, 피부 장벽기능, 환경적 요인, 면역체계 이상 등의 복합적 요소들의 이상으로 발생합니다. 

한의학적 시선으로는 그 원인을  몸 안의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에서 오는 인체 전반의 문제로 파악합니다. 따라서 치료에 있어서도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재생력을 강화해 우리 몸 스스로 아토피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체질과 신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선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지 않는다면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계적인 상담과 진단을 통해 계획을 세운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