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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진은 피부 표면에 홍반, 각질, 진물 등을 동반하는 피부질환으로, 팔과 다리에 주로 발생하지만 신체 어디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원인은 면역력저하, 자율신경계 이상 등이며 극심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음주 등 식습관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

습진의 병기는 피부 염증의 정도에 따라 급성과 아급성, 만성으로 나뉜다. 초기에는 붉은 반점, 비늘, 진물, 부종 등을 보인다.
급성이면 홍반과 진물을 동반하며, 만성이 되면 피부가 두껍고 거칠어지고 각질을 동반하며 심한 가려움증도 발생한다. 급성과 만성의 중간인 아급성은 급성과 만성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습진은 피부질환 중에서도 가려움이 심한 만큼 2차 감염 발생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습진의 가려움 정도는 개인의 건강, 스트레스, 긴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가려움을 참지 못해 피부를 긁어서 상처가 생기면 세균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해 노란 진물과 함께 노란색 인비늘이 두껍게 생길 수도 있다. 피부가 더 손상되기 전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습진은 재발률이 높은 만큼 피부 표면의 염증 제거뿐만 아니라 근본적 원인을 발견해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해야 한다.
한의학의 습진 치료법은 인체 면역력과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한약, 약침, 침 치료 등을 진행하며, 면역 균형을 찾아 스스로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