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2

여름철의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기존 피부질환이 악화하거나 새롭게 발견되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유두나 유륜 주변의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생기는 유두습진을 겪고 있는 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더운 날씨에는 가만히만 있어도 땀이 차게 되어 유두 부분에 더욱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30대 산모 A씨는 유두 부분에 가려움이 생겨 모유 수유로 인해 발생한 증상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다. 하지만 그녀는 각질이 발생하여 해당 부분을 긁었는데 물집과 함께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고 유두습진을 진단받았다.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유두습진은 출산한 산모들 중 수유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아기가 젖을 빨면서 자극이 가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출산 경험이 없는 10~20대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나고 있다.
유두습진의 주된 증상은 붉은 구진과 각질,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하게 된다. 발병 초기에 피부가 붉어지면서 검붉게 변하고 색소침착이 진행되는데, 증상이 악화되면 진물과 각질이 나오고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진다.
하지만 발생한 부위가 민감한 곳이다 보니 타인에게 보여주기 망설여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고통을 숨기게 되어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에 내원하게 된다. 증상이 악화되면 발생 부위가 확대되고 유두 모양의 변형, 흉터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질환이 발견되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균 등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외부 자극, 면역력 저하, 유전적인 요인 등 다양한 방면으로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체질적인 문제와 내부 장기의 부조화 등이 신체 내부에서 피부 겉면으로 발현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신체 내외부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환자 개인의 체질 및 증상에 맞는 맞춤 처방 한약 치료, 면역 약침, 재생 침 치료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피부세포의 재생, 상처 보호, 각질 제거, 보습작용을 돕는다.
평상시 꽉 끼는 속옷, 합성섬유로 된 속옷은 땀 배출 및 통풍에 좋지 않아 유두습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속옷을 교체해 주고, 과도하게 땀을 내거나 열 자극이 발생하는 행위는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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