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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는 다양한 종류와 형태로 나타난다. 해당 질환은 체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주로 발병한다. 사마귀는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초기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피부질환으로 발생 원인과 형태, 부위 등에 편평사마귀, 성기사마귀(곤지름), 수장족저사마귀, 심상성사마귀 등으로 분류된다. 질환 특성상 피부 위에 직접적으로 돌출되어 외관상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다.

주된 증상은 피부와 점막에 과다한 양성 증식이 일어나 구진 증상을 보이게 된다. 병변은 2~5mm 정도로 작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숫자가 늘어나고 극심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주로 노출되기 쉬운 손, 발, 다리, 얼굴, 성기 등에 나타나며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다.

증상 초기에는 통증이 없고 티눈과 생김새가 유사해 오해하기 쉽다. 구분은 표면을 벗겨냈을 때 연필심과 유사한 핵이 있다면 티눈이며, 까만 점처럼 혈관이 보인다면 사마귀임을 확인할 수 있다.

티눈과는 달리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세포가 각질로 떨어져 나가 타인에게 옮길 수 있다. 사람들과의 접촉이 잦은 목욕탕, 수영장, 헬스장, 군대 같은 곳에서도 감염되기 쉽다.

사마귀는 피부 외적으로 나타나는 질환 제거를 우선적으로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통해 피부 재생력을 높이는데 주력하며 재발을 최소화하도록 진행한다.

사마귀 질환은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중요하다. 충분한 보습과 가공식품, 인스턴트 위주가 아닌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을 구성해 식사를 해야 한다. 이외에도 충분한 물 섭취, 휴식, 숙면을 통해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