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서 피부 건강 관리가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 피부질환 건선은 기후에 민감하며, 현시점에는 발병 및 악화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선은 한번 발병하면 10~20년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 인구 중에서는 1~2% 내외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데 해당 수치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선이란?

건선은 아토피와 함께 극심한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입니다. 주된 증상은 피부 표면에 붉은 발진이 좁쌀 크기로 작고 나타나 증상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이후에는 하얀 인설이 겹겹이 쌓이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간혹 인설, 각질 등을 떼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피부에 자극을 주어 2차 감염 및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일반인보다 높다고 전해져 있습니다.

주로 발병하는 부위는 자극을 자주 받는 무릎, 팔꿈치, 두피 등 부위이지만 얼굴, 손, 종아리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는데, 이와 함께 건선 관절염을 동반하기도 하며,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같은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병이 상대적으로 높아집니다.

발병 원인과 치료는?

건선은 주로 환경적인 요인과 정신적, 유전적, 약물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현된다고 전해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옳지 못한 식습관으로 인해 나타나거나 복용하는 약물로 인해 건선이 발병 및 악화되기도 합니다. 또한 유전적으로 부모 양쪽이 건선을 앓고 있다면 50% 확률로 유전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발병 원인에 대해 환경적인 요인과 함께 체질적인 문제가 복합적으로 체내에 문제를 일으켜 면역 시스템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증상이 피부 표면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건선은 난치성 피부질환 특성상 완치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함께 꾸준히 관리를 병행해 준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이에 치료를 위해 면역 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체질에 맞춘 한약 치료를 통해 면역체계를 바로잡으며 약침, 침, 뜸 치료를 환자의 증상에 맞춰 적용하여 기혈 순환 및 피부 재생력을 높여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합니다.

건선은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함께 꾸준한 생활관리도 필요합니다. 특히 평소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균형 잡힌 식단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