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2

매년 아토피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민 피부질환으로 불릴 정도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보통 유아기에 발병해 나이가 들면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불규칙한 생활 패턴, 스트레스, 환경 등으로 인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롭게 발병하는 경우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아토피 피부염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국민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중증으로 입원한 환자의 절반 이상은 10대 이하 소아청소년, 외래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더불어민주당, 목포시)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총 7,544명으로 집계됐다. 입원환자는 134명, 외래환자는 7,410명이다.
아토피 질환의 경우 발병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가 목, 이마, 손, 눈 주위 등에 나타난다. 이와 함께 건조함이 동반되고 이후에는 병변에 진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많은 환자들이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가 단단해지고, 병변에 세균이 감염되는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우울감, 무력감 등 심리적으로 고통을 받으면서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한 극심한 가려움은 수면 시간에도 영향을 끼쳐 낮에 집중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
아토피는 다양한 치료법이 존재한다. 많은 이들이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나 항생제, 소염제 등 독성이 강한 약제를 복용하는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염증 제어일 뿐 추후 다시 증상이 발현될 확률이 높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발병 원인을 신체 내부에서부터 오는 복합적인 문제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단순히 외부 병변을 없애는 치료보다는 면역력을 강화시켜 원활한 혈액순환과 정상적인 피부 재생이 가능한 신체로 회복하는 치료를 적용한다.
치료방법은 피부에 축적돼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시켜주는 동시에 침 치료를 발생 부위에 시술한다. 이를 통해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약침 치료를 병행해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를 진행한다.
아토피는 한번 발병하면 긴 치료 기간을 감내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가급적 발병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료를 통해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증상 완치라고 오해해 중간에 치료를 멈춰 재발하는 환자가 많다. 지속적으로 재발하는 질환이므로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평상시 생활습관 개선도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기름지거나 밀가루 위주의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에게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 영양분이 균등한 식단을 구성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당한 운동과 반신욕을 통해 땀 배출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흡연과 음주는 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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