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3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호흡기와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 등은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는 아토피와 비염, 천식 등이 있다.
알레르기(알러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는 무해한 어떤 특정 물질에 대해 면역체계가 비정상적으로 반응을 일으키는 과민반응을 뜻한다. 면역체계가 위협으로 간주하는 알레르기 항원과 접촉할 때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 그리고 다른 물질들이 분비돼 반응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알레르기 질환은 피부와 호흡기 질환으로 나타나는데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 천식이 대표적이다. 먼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아토피 피부염이다. 알레르기 염증이 피부에 발생해 생기는 질환으로, 가려움과 각질을 비롯해 홍조, 진물, 태선화, 색소 침착, 백색 피부묘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염은 코 점막의 염증성 질환으로, 꽃가루나 곰팡이, 동물의 털, 진드기 등 흡입으로 유발된다.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비염은 온도 변화가 주원인으로, 콧물과 코 막힘, 재채기,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천식은 외부 자극에 의해 기관지 점막이 민감해진 상태에서 기도의 광범위한 협착에 의해 원활한 공기 배출이 이뤄지지 못해 발생한다. 반려동물의 털이나 곰팡이, 식품, 집 먼지 진드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호흡곤란과 천명, 기침, 가슴 답답함이 나타난다.
알레르기는 대부분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양쪽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 자식에게서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은 75~80%에 달한다. 반면 한쪽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는 40~50% 정도의 가능성이 있다. 유전 이외에도 꽃가루나 먼지,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등이 원인이 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치료에 있어 체질을 먼저 살핀다. 아토피는 크게 습열 체질과 건조 체질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체질에 따라 처방되는 방법이 달라진다. 또한 유소아 아토피는 성장하면서 비염, 천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천적으로 약한 폐 기능을 강화하는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치료 방법은 증상과 체질을 고려한 한약과 약침, 침 등이 있다. 한약은 인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해 저하된 면역력을 활성화시키고, 염증을 배출한다. 또 내성과 습관성이 없는 약침 치료로 피부 면역, 재생력을 높여준다. 침은 피부 면역체계 활성화 및 재생 효과를 나타낸다.
일상 속에서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다양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꽃가루 날림이 심한 날은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다. 또한 집안 청결 유지를 위해 청소를 자주 하고, 충분한 수분 보충과 적정 습도를 유지해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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