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여름이 지나고 밤낮 기온 차가 심한 가을이 찾아왔다. 이 시기는 오전과 늦은 밤의 온도 차를 우리 신체가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우며,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환절기이기도 하다. 각종 바이러스 질환 중 사마귀는 특히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는 피부의 미세하게 갈라진 틈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가 침투하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주된 증상은 표피의 과다한 증식으로 인해 오돌토돌한 구진이 나타나게 된다. 주로 손, 발, 다리, 얼굴 등 노출되는 부위와 성기에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마귀는 발병 원인 및 형태, 부위 등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손발톱 주위에 나타나는 심상성사마귀, 손이나 발바닥에 나타나는 소장 족저사마귀, 얼굴에 나타나는 편평사마귀, 성기나 항문 주위에 나타나는 성기사마귀 등이 있다.
해당 질환은 발병 초기에는 증상과 통증이 뚜렷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증상을 방치하거나 치료를 미루게 되는데, 이는 병변의 전 부위로의 확산 및 병변이 갈색으로 착색될 수 있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치료받아야 한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여 타인에게 옮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환부를 자극받게 되면 다른 부위도 감염 및 병변이 커지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사마귀는 피부 깊숙한 곳에 자리 잡아 점점 피부 위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이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잔존하고 있는 바이러스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만약 피부 겉의 바이러스만 제거한다면 치료 후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재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한의학에서는 사마귀를 치료하기 위해 면역력 상승 및 피부의 재생력을 높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한약을 처방하여 저하된 면역력을 회복하고, 약침치료와 침 치료를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용한다. 이외에도 뜸 치료의 한약재의 약효와 온열 자극으로 불필요한 사마귀 조직이 쉽게 제거될 수 있도록 만든다.
일교차가 커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이 시기에는 사마귀를 예방하기 위해 외출 후 손발을 깨끗이 씻고, 따뜻한 물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 및 밤에는 외투를 챙겨 입어 체온을 유지하고, 집안 환기 및 청소를 수시로 하여 위생에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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