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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및 알러지 질환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표적으로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알레르기성 자반증,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외부의 환경이 갑작스레 변하게 되어 자극을 받거나 인체가 저항 및 반응하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다양한 화학물질이 불특정 인원에게 과민 반응하여 나타나게 된다.

또한 꽃가루, 먼지,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등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알레르기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양쪽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 환자라면 자식이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한쪽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 정도의 확률을 가지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염증성 질환으로, 특정 계절 온도 변화와 꽃가루, 곰팡이, 동물의 털, 진드기 등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콧물, 코 막힘, 재채기, 냄새를 잘 맡지 못하거나 두통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끈적한 눈곱이 자주 끼게 되거나 충혈, 가려움, 붓기, 화끈거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요인은 실내 환경, 건조함 등 다양한 환경적인 문제로 발생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자반증은 특이한 과민반응에 의해 모세혈관이 파괴되어 혈관 속 적혈구가 피부 아래로 새어 나와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 점 모양의 작은 자반이 나타나게 된다.

아토피는 주로 유아기 및 소아기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 부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면서 홍반, 구진, 비늘과 같은 각질 등의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은 더욱 심해지고, 진물과 물집이 생기면서 병변이 늘어나게 된다.

천식은 기관지 질환으로, 특정한 외부 자극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기관지 점막이 민감해져 기도의 광범위한 협착에 의해 원활한 공기 배출이 이뤄지지 못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호흡곤란과 천명, 기침, 가슴 답답함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위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체질을 우선적으로 파악하여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환자의 체질과 증상을 고려하여 처방한 한약을 섭취하게 하여 인체 기혈 순환 및 저하된 면역력을 활성화시킨다. 또한 내성 및 습관성이 없는 약침 치료를 통해 피부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주고 염증을 배출시킨다. 침은 피부 면역체계 활성화 및 재생 효과를 나타낸다.

알레르기 질환은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외출 시 미세먼지 농도가 유독 높은 날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외출 후에는 손 씻기를 습관화하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