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방상혁 원장 [생기한의원]](https://cdn.ziksir.com/news/photo/202401/49849_80064_554.png)
설거지나 손빨래 등을 할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이 있는데, 바로 한포진이다. 이는 습진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외관상 주부습진, 무좀과 유사해 오해하기 쉽다.
습진의 한 종류인 한포진은 손과 발에 주로 발병하는 피부질환이다. 가려움과 함께 손바닥과 발바닥 전체, 손등, 발등까지 작은 수포가 나타나게 되며, 홍반과 비늘, 진물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발병 초기에는 투명한 색을 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붉거나 노란색의 불투명한 색으로 변하게 된다.
한포진은 방치하게 되면 점차 만성화가 돼, 병변 부위가 넓어지면서 피부가 두꺼워지고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물집이 터진 상처를 통해 2차 감염을 일으키며 손, 발톱의 변형까지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질환 특성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완치되었다고 오해하여 치료를 멈추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금 증상이 나타나 오히려 만성화, 중증화로 발전할 수 있다.
한포진은 다양한 발병 원인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으로 과도한 스트레스와 손·발바닥의 다한증, 지속적인 자극과 상처 등이 있다. 또한 직업 특성상 물에 자주 노출되는 사람도 자주 발병된다. 20~30대 여성, 물이나 세제 등에 많이 노출되는 주부, 미용업계 종사자 등 다양하다.
한포진은 신체 내부에서의 문제가 피부 겉으로 발현되므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치료가 적용되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대해 인체 내부의 순환장애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신체 내부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피부 겉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외부 병변 치료가 아닌 체내에 숨어있는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치료는 한약을 통해 면역력 회복 및 신체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침, 약침, 뜸 치료 등을 환자의 증상에 맞게 적용해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고 피부 면역력을 활성화해 외부 병변을 제거한다. 위 치료를 통해 재발률을 예방한다.
손과 발 등 접촉이 잦은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생활 속 관리도 함께 병행해야 한다. 세제나 금속 물질, 약품 등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 자극적인 물질 접촉을 피해야 하며, 장갑은 비닐장갑이 아닌 면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미온수를 통해 손, 발을 씻은 후 충분히 건조 및 보습하는 것이 좋으며, 평상시 스트레스가 쌓이면 운동, 여가생활 등으로 바로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식습관과 금연 및 금주를 생활화하여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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