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1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면서 접촉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바이러스 또는 병원균에 감염되어 곤지름 등 바이러스 질환이 나타나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게 된다. 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만약 잦은 야외활동으로 인해 항문, 성기 등이 가려워서 신경이 쓰이거나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콘딜로마’ 또는 ‘성기 사마귀’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곤지름’은 편평사마귀 등과 같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된다. 주된 증상은 발병 초기에 촉촉한 빨간 종기가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부위에 여러 개가 다발로 발생하게 된다. 모양은 양배추나 작은 버섯, 닭 볏 등의 형태를 보이게 된다.
해당 질환은 병변을 건드리면 쉽게 출혈 및 분비물이 나올 수도 있다. 주된 감염 경로는 성적인 접촉이 있으며, 전염력이 강해서 한 번의 성접촉으로도 감염률이 50%에 이른다. 공중목욕탕과 수영장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보통 감염 후 짧게는 3주, 길게는 6개월 이상의 잠복기를 갖게 된다.
곤지름의 가장 무서운 점은 합병증이다. 곤지름 바이러스는 생식기 주변 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여성 곤지름은 남성과 달리 생식기 구조상 육안으로 곤지름을 발견하기 어렵고 가렵거나 통증이 없어 초기에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추후에 불임이나 자궁경부암 등의 원인이 되므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곤지름은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악화를 막을 수 있지만, 병변이 타인에게 보이기 어려운 민망한 부위다 보니 병원에 내원하기를 망설이게 된다. 많은 환자들이 자연 치유를 기대하게 되고, 추후에 증상이 악화되어 치료가 어려운 시기에 병원에 내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곤지름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외부 병변을 제거하면서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상승시켜 주는 것이다. 한의학에서의 곤지름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 치료를 통해 인체의 저하된 면역력을 상승시키고, 약침과 침, 뜸 치료를 환부에 집중적으로 치료하여 건강한 피부 재생 및 병변이 탈락될 수 있도록 만든다.
이러한 치료를 통해 우리 신체가 스스로 곤지름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게 되면 추후 질환의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는 아토피, 건선, 습진 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적용되고 있다.
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목적
회사는 아래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합니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본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되지 않으며, 다른 용도로 이용 시 사전 동의를 받습니다.나. 보유 및 이용 기간
SMS 수신 동의 철회 또는 회원 탈퇴 시까지 보유 및 이용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경우 일정 기간 보관 후 파기합니다.
가. 수집 항목
필수항목: 성명, 휴대전화번호나. 수집 및 이용 목적
회사는 다음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합니다.다. 보유 및 이용 기간
수집일로부터 회원 탈퇴 또는 동의 철회 시까지 보유·이용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간 보관 후 즉시 파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