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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피부는 피부가 건조하거나 자극을 받으면 가려움증을 느끼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가려움은 잠깐의 증상으로 가볍게 넘기게 되지만, 가려움증의 주된 증상인 ‘소양증’은 다르다. 해당 질환은 점차 심해져 밤에 잠을 설치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가려움증의 다른 명칭인 ‘소양증’은 피부가 지속적으로 가려운 증상으로, 아토피, 건선, 한포진, 접촉성피부염 등에 나타나는 가려움처럼 긁을수록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증상은 가려움이지만, 6주 이상 방치하게 되면 만성화가 될 수 있는 질환이며, 빠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해당 질환은 두피, 발뒤꿈치, 항문 등 다양한 부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증상인 가려움증은 낮 시간대에 가벼운 가려움이 느껴지지만, 초저녁과 늦은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는 수면을 방해하게 되어 일상생활 문제와 함께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소양증(가려움증)은 그 종류가 다양한데, 발진은 없고 가렵기만 한 피부소양증, 노인성 변화로 인한 피부 전체가 가려워지는 노인성 소양증, 여성의 갱년기에 나타나는 갱년기 소양증을 비롯해 당뇨병 등에 수반되는 소양증, 항문 주변에 나타나는 항문소양증, 여성 외음부 소양증 등이 있다.

가려움증의 원인은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외부 물리적 자극, 마찰에 의한 가려움증 등 평소에 나타날 수 있으며, 손으로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긁는 습관들이 가려움을 유발하고 이는 환부에 상처 유발할 수 있고, 피부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습진 태선화 증상이 추후에 나타날 수 있으며, 폐쇄성 담도질환으로 인한 황달, 갑상선기능 항진증, 당뇨병, 만성신부전 등 다양한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다.
이외에도 심리적인 요인과 신체가 전체적으로 노화하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노화로 인해 피부 수분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어 건조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쉽고, 이는 가려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 치료와 함께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는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이는 체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개인의 체질에 따라 한약을 처방 및 꾸준히 복용하여 면역력과 피부 재생력을 개선하도록 한다.
평소 목욕은 짧고 간단히 하는 것이 좋으며, 샤워 후에는 보습로션을 꼭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꽉 끼는 옷은 피해주고, 매운 음식과 알코올, 카페인 등은 혈관 확장의 원인이 되므로 자제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