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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과 부산센텀점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 'ICMART'에서 건선 치료에 매화침(MTS, Micro-Needling Therapy System)을 활용한 사례의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두 지점은 건선과 같은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한의학적 치료의 가능성을 국제 무대에서 입증했다고 전했다.

건선은 피부에 각질이 과도하게 쌓이고 홍반이 발생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무릎, 팔꿈치, 두피와 같은 부위에 생기며 특히 두피처럼 기존의 광선 치료가 어려운 부위에서는 치료가 더욱 까다롭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기한의원 부산서면점과 부산센텀점의 의료진은 MTS를 활용하여 두피 건선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성과를 거두었다.

매화침은 피부에 가벼운 자극을 주어 병을 치료하는 전통적인 침법으로, 진찰 망치처럼 생긴 머리에 다섯 개의 침을 장착한 형태이다. 이 피부침은 피부를 가볍게 두드려 약한 자극을 주어 병을 치료하며, 주로 침 맞기를 두려워하는 환자에게 적용된다. 이러한 매화침의 원리를 현대의 피부 시술에 맞게 개량한 것이 MTS이다.

MTS는 미세한 침으로 피부에 의도적인 상처를 만들어 20만~30만 개의 미세 채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유효 성분이 깊이 침투할 수 있게 돕는다. 이 과정에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촉진하여 피부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건선은 표피의 각질형성세포가 과도하게 증식해 두꺼운 각질층이 형성되므로, 일반적인 치료가 어려울 수 있다. MTS는 이 두꺼운 피부층에 미세한 홀을 형성하여 약물을 침투시킴으로써 건선 부위의 개선을 도울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니들링을 통해 건선으로 손상된 피부의 회복도 촉진한다.

건선과 같은 만성 피부질환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MTS를 이용한 치료는 기존 방법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공한다.

이번 학술대회 발표를 통해 한의학이 난치성 피부질환에서도 큰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알린 의미 있는 사례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을 통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