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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B씨는 최근 팔에 나타난 홍반이 부쩍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벌레에 물렸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점차 가려움이 심해졌다. 동전 모양의 염증이 온몸에 번지면서 진물까지 생겨 심각성을 인지하고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화폐상습진이라는 병명의 진단을 받았다.

​화폐상습진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원형 또는 화폐 모양의 습진이 특징이다. 초기에는 홍반성 구진과 소수포로 나타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은 커지고 융합되어 동전 모양이 된다. 급성기에는 진물과 부종이 나타나고 가피를 형성하며 심한 가려움증이 함께 나타난다. 대부분 만성화되며 악화와 호전을 거듭하면서 재발도 많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화폐상습진의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 금속 알레르기, 곤충에게 물린 상처 등 다양하다. 다른 피부질환 환자들에게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이다. 인체는 스스로를 보호하는 고유한 기능인 면역력이 있는데 살아온 삶에 의해 몸의 균형이 무너진 것이다. 이를 되찾아 저하된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