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여름철에는 각종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발병 및 악화가 빈번해지는 시기이다. 그 이유는 수영장과 해변 등 휴가, 야외활동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의 접촉으로 인해 전염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다양한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중 특히 ‘사마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Human Papilloma Virus)에 노출 및 감염되어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증상은 피부 및 점막에 과다한 양성 증식이 일어나 구진이 병변에 발현된다. 해당 질환의 크기는 2~5mm 정도지만, 심해지면 숫자가 늘어나고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된다.
사마귀는 손, 발, 다리, 얼굴, 성기 등 신체 전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지만, 발병 원인과 형태, 부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얼굴과 목 등에 나타나는 편평 사마귀, 발가락과 손등, 발등 등에 나타나는 심상성 사마귀, 남녀생식기 및 항문 주위 피부와 점막에 나타나는 성기 사마귀(곤지름),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발병하며 전염성이 심한 물사마귀, 손·발바닥에 나타나는 수장 족저사마귀 등이 있다.
해당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냉동치료, 레이저치료 등 외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병변에 강한 자극으로 물리적으로 떨어트리는 시술 방식인데, 체내에 제거되지 않은 바이러스로 인해 추후에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사마귀의 재발을 예방하면서 치료하기 위해서는 면역력 위주의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면역력 상승 및 피부 기능을 복구하면 병변의 사마귀가 뿌리채로 뽑히면서 재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다. 이러한 치료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발병 초기에 바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마귀를 오랜 기간 방치하는 주된 이유로는 티눈과 생김새가 유사하여 오해하기 쉽다는 점이다. 하지만 두 질환의 특징은 분명히 다르므로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 구분하는 방법은 표면을 벗겨냈을 때 연필심 같은 핵이 있다면 티눈이고, 까만 점처럼 혈관이 보인다면 사마귀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한의원에서 적용하고 있는 사마귀 치료는 피부에 나타난 사마귀를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뜸치료와 약침 치료를 통해 환부의 혈자리, 주위 경락을 자극해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고 염증을 억제한다. 또한 증상에 따라 피부 재생을 돕는 한방 연고 외치법과 한약 처방으로 면역력을 복구시킨다.
이 같은 한의원 치료를 통해 체내 면역력을 회복 및 사마귀를 근본적으로 치료하여 추후에 나타날 수 있는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사마귀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뿐만 아니라 아토피, 건선, 여드름, 두드러기 등 여러 피부 질환에도 적용될 수 있다.
여름철은 특히 사마귀 환자가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공공장소 이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필요하며, 사마귀가 의심된다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진단과 조기 치료를 받기 바란다. 또한 치료 시 평소 환자의 식습관, 숙면, 운동 등 일상생활 개선도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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