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최근 무더운 날씨와 장마철 특유의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건선 증상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선’은 재발이 잦고 치료가 까다로운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매년 그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남녀 비율은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1.4배 이상 많다고 보도된 바 있다.
건선의 주된 증상은 피부에 좁쌀 크기의 작고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데, 해당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점차 병변이 커지게 된다. 이와 함께 하얀 인설이 겹겹이 쌓이게 되면서 참기 힘든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된다.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자극을 받기 쉬운 무릎, 팔꿈치, 두피 등이 있으며, 얼굴과 손, 종아리 등 신체 전 부위로 증상이 확산될 수 있다.
건선 환자 중 병변에 나타난 인설, 각질 등을 떼어내어 각종 문제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다. 병변을 떼어내는 행위는 해당 부위에 심한 자극을 주게 되어 2차 감염 및 각종 부작용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관절염,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 등 질환이 일반인보다 발병률이 높다고 전해진 바 있다.
건선은 농포성 건선, 물방울형 건선, 판상형 건선 등 다양한 종류로 나뉘고 있다. 농포성 건선은 피부 표면에 농가 형성되며, 급성의 형태로서 국소적으로 손, 발바닥에 발생하는 국소성 농포성 건선,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성 농포성 건선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정신적•유전적 요인, 약물의 오남용, 스트레스,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게 된다. 유전적으로는 부모 양쪽이 다 건선 환자라면 50% 확률로 유전될 수 있는 질환이다.
현재 한의학에서는 건선의 발병 원인에 대해 환경적 문제, 체질적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되어 면역 체계에 불균형을 초래해 증상이 발현된다고 보고 있다. 건선은 만성 피부질환이다 보니 완치가 쉽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발병 즉시 치료를 시작하여 성실히 임하고, 환자 본인의 꾸준한 관리를 함께 겸한다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건선 치료는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상승시켜 면역 체계를 복구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치료를 통해 면역체계를 바로잡는다.
건선은 한번 발병하면 오랜 치료 기간을 감내해야 하는 질환이므로 발견 시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질에 맞는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료와 함께 하루 평균 약 1.5L 이상 물 마시기, 식습관 개선, 습도 조절 등 일상생활 패턴 개선도 함께 적용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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