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로 인해 어루러기가 쉽게 악화될 수 있는 계절이다. 그 이유는 주된 요인인 땀과 피지 분비 증가로 인해 모공이 막히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사계절 중 여름은 어루러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입증하듯 어루러기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 중 60~80%가 1년 후에 다시 발병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표재성 피부 감염질환인 ‘어루러기’는 곰팡이균 중 하나인 말라세지아균에 감염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주된 발병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인 상체, 가슴이나 등, 겨드랑이, 목 등에서 주로 발병하게 된다.
어루러기의 주된 증상은 백선증처럼 얼룩덜룩한 반점이 나타나는데, 살색에서 흰색, 핑크색 혹은 갈색까지 다양한 색상을 띄게 된다. 작고 둥근 반점이 모공 주위에서 다발로 나타나 가까운 반점들과 융합해서 큰 반점을 형성하게 되며, 그 반점 위에 하얀색의 각질이 올라오게 된다.
어루러기의 가려움증이나 통증 같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오랜 기간 방치하게 되어 쉽게 만성화될 수 있다. 하지만 아토피, 건선, 한포진 등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감별이 쉽고 항진균제에 잘 반응한다는 특징이 있다. 만성화가 되면 잦은 재발과 곰팡이균이 생성하는 독소들로 인해 피부의 탈색 반응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혹은 영구적으로 색소침착, 흉터 등으로 고생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타 바이러스성 질환과 비교하여 전염성이 낮은 편이지만, 부부 연인, 가족 등 일상생활을 함께 보내는 이들의 경우에는 전염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전염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생활용품을 따로 사용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어루러기는 체내 면역력이 감소한 상태에서는 감염이 이어지고 증상이 쉽게 재발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단순히 피부 증상 치료가 아닌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예방하는 치료를 적용해야 한다.
이에 한의원 등 한의학계에서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처방, 침 치료를 통해 체내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키고 떨어진 장부 기능을 끌어올려 면역력을 상승시킨다. 이미 반점이 생겨 색소 침착이 된 경우에는 광선치료를 통해 증상을 치료한다.
어루러기는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데,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단 등을 생활화하기 바란다. 스트레스는 어루러기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평소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통해 해결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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