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은 겨울철은 피부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쉽게 피부가 건조해지고, 면역력도 약화돼 각종 피부 질환의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는 우리 몸의 외부를 덮고 있는 기관으로 바깥쪽에서부터 표피, 진피 및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표피는 각질형성세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진피는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와 같은 기질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관, 신경, 땀샘 등이 있다. 피하지방층은 지방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사마귀 아토피 습진 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안산피부한의원인 “피부는 체온 조절과 외부 환경에 대한 장벽으로의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몸 안의 문제와 외부 자극으로 인해 항상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피부는 일상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먼저 외부의 유해한 자극에 대한 장벽 역할과 함께 수분과 전해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또한, 체온을 조절하고 온도 자극 등에 대한 감각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내부 장기의 부조화와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각종 이상을 표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의 작은 변화라도 유심히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한다.
피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은 습진성 질환인 아토피 지루성피부염 화폐상 습진등과 함께 사마귀 곤지름 헤르페스 등의 바이러스성 질환, 여드름 두드러기 등과 함께 피부 종양 등이 있다.
이런 피부질환 발생과 증상 악화를 막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몸 안의 면역력과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막고 기혈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피부는 몸 안의 상태를 나타내는 거울이다. 따라서 피부의 문제를 단순히 외부에 나타난 증상의 문제로 보면 원인치료가 되지 않는다. 몸 안의 면역체계를 바로 세워야만 피부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소 피부 보습에 신경쓰고 외부의 각종 자극을 피하지 않는 것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