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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모공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막히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발생 원인은 과다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의 과다 분비가 한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춘기 여드름은 2차 성징에 따른 호르몬 분비가 주원인이라 호르몬이 정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성인 여드름은 업무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사습관, 잦은 야근 등의 다양한 요인

으로 면역력이 떨어져 발생하는데,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피지 분비가 촉진되거나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면포성 여드름이다. 비염증성으로 좁쌀 같은 알갱이가

피부에 돋아나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도 불린다. 구진성 여드름은 염증성으로 흰색을 띠던 여드름이 붉게

변하면서 크기가 커지고, 만지면 통증이 발생하는 데 고름이 생기지 않은 상태로 볼 수 있다.

결절성 여드름은 피지 덩어리가 돌출된 형태를 띠는데 염증이 심하고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발생한다. 그리고

농포성 여드름은 곪아서 내부에 고름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흉터가 남을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모공 내에 각질 덩어리가 채워지는 모공각화증, 손톱과 발톱이 피부와 분리되는 조갑박리증, 온몸의

피하나 점막에 출혈이 일어나서 자주색의 작은 반점들이 생기는 알레르기성 자반증 같은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인체 내부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사람의 오장 육부와 피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소화기, 비뇨기, 순환기 등 오장 육부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했을 때 비정상적인 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여러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따라서 여드름 모공각화증, 조갑박리증, 알레르기성 자반증의 한의학적 치료는 이런 몸 안의 문제를 개선하는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체질에 맞는 한약과 침, 약침, 뜸 치료를 통합적으로 시행한다. 이를 통해 몸 안의 면역

체계를 바로잡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해 근본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피부질환은 흉터를 남기거나 색소 침착 등을 남길 수 있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