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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우리나라 전 인구 1~2% 내외의 높은 발병률을 가진 피부질환이다. 표피세포의 이상

증식으로 피부에 붉은색의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고 하얀색의 각질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이는 외부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이 치료의 적기다. 인체 온도가 높아질수롣 면역력이 올라

가기 때문이다. 

건선 발생 원인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각질 세포가 자극되어 각질 세포의 과다한 증식과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스트레스, 과로, 음식, 기후 등 여러 문제로 인체 내의 불균형이 초래되면서 피부의 생리적인

기능이 균형을 잃게 돼 비정상적인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이렇게 면역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선은 햇볕이 적은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는데, 햇볕을

쬐면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연구 보고를 보면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 약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5~6배로 면역력이 강해져 온도가 높은 요즘이 건선 치료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교란된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다. 한의학적 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등을 이용해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적용해 인체 면역 시스템을 바로

잡는 원인 개선을 꾀한다. 

이와 함께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 적당한 운동은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건선 한번 발병하면 치료도 어렵고 기간도 길어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전문 의료진을 찾아 체질과 증상에 맞는 원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