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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나이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치료가 까다로운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화된 이후에는 생활에도 여러 문제가 일어날 수 있어

조기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주로 자극이 잦은 부위에 발생하는 건선은 팔꿈치, 무릎, 두피, 손가락 등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부위로도 옮겨갈 수 있다. 특히 만성화 이후에는 상처가 발생하거나 자극이

가해지는 부위로 증상이 옮겨가는 쾨브너 현상이 일어나기도 한다, 평소 자극을 주의해야

하는데 되도록이면 피부를 긁지 말아야 한다.

일반적인 건선 중 하나로 전체 건선 환자 중 50~80% 정도가 두피 건선을 보이며 가려움과

비듬으로 오인해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방치하면 좁쌀만한 붉은 발진이 커지고 발진 위로 인설이 심해져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며, 

헤어라인까지 증상이 펴지고 염증을 동반하여 열감이 심해진다.

한의학적 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과 침, 약침 등을 적용하여 교란된 면역

체계를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 건선은 머리를 감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손톱으로 인한 물리적인 자극과 샴푸와

린스 성분으로 인한 화학적인 자극을 피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