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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면서 옷이 얇아지고 자연스럽게 피부 노출이 늘어나는 시기다. 노출과 함께

피부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고민도 함께 커지고 있다.

피부 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붉은색의 반점이 형성되고 그 위에 하얀색의 인설이

반복해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다. 발생 초기에는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다가 부위가

점점 넓어지면서 각질이 쌓이고 온몸으로 퍼지는 경우가 많다.

피부 건선은 종류가 다양하다. 판상형 건선은 모기에 물린 것처럼 약간의 피부 발진만 나타

났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가려움이 심해지고 발생 부위를 손으로 긁게 되면 피부 발진이 점점

넓어지고 각질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물방울 모양 건선은 젊은 성인이나 어린아이들에게 발생이 되고, 물방울 형태의 빨간 반점

들이 피부 곳곳에 생기고, 몸에 퍼지는 속도가 빠르다.

피부건 건선은 단순한 피부의 문제가 아니다. 보통 피부에 증상이 나타나 피부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신체 면역기능 이상이다.

“피부 건선 치료는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을 통해 인체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저하된 면역력을 강화해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피부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돌아오게 만든다. 이외에도 침, 약침, 뜸 치료를 통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게 된다.”라고 말했다.

건선은 환자 개인마다 증상과 체질이 각기 달라 이를 고려해 치료법을 달리하는 것이 더욱

빠르고 안전한 치료가 될 수 있다.

피부 건선은 빠른 치료와 체질과 증상에 맞는 맞춤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극복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진을 찾아 조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특히 햇살을 받으며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술

흡연은 기본적으로 피해야 한다. 폐기관지 쪽 기능약화나 염증이 생기는 것은 피부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침감기를 조기에 대응하도록 한다. 잦는 기침감기에는 생강

꿀차, 쌍화차 등 한방 허브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