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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사마귀는 주로 손이나 발에 생긴다.

티눈과 사마귀는 전혀 다른 질병인데 사마귀를 티눈으로 착각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중 발가락은 혈관이 많아 사마귀의

재발이 흔하나 재발이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다.

사람유두종의 바이러스(HPV)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인

사마귀는 대부분 표면이 꺼칠꺼칠하면서 모양새가 살이 튀어나온 것

같은 형태를 띠는데 발생 위치에 따라 표면이 매끈하며 검은색을

띠기도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피부세포가 각질로 떨어져 나가 주변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보통은 신체 접촉이 많거나 사람들이 많은 이용하는 대중목욕탕

수영장, 샤워장, 군대, 샤워장이 갖추어져 있는 헬스장 등에서도 감염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건이나 신발, 물건과 같이 간접적으로도 전염이 되기도 한다.

병변이 나타나는 위치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손이나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손발톱 주변에 생기는 심상성 사마귀, 얼굴 부위에 생기는 편평

사마귀, 성기나 항문 주위에 생기는 곤지름 사마귀 등으로 나뉠 수 있다.

사마귀는 티눈과 혼동하지 않으려면 건드렸을 때 통증이 있거나 하지

않으며 주변 부위로 퍼졌으나 크기가 작을 때 적절한 치료로 큰 고생

없이 치료할 수 있다. 이렇게 번지기까지 가기 전 빠른 치료가 중요한데

간혹 자가에서 사마귀 부분을 긁게 되면 상처가 생기며 2차 감염의 위험

까지 있어 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사마귀는 몸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약침, 침 치료와 뜸 치료를

통해 사마귀 바이러스를 없애고 사마귀를 제거하여야 한다. 환자 개개인에

따라 진단과 처방이 달라져야 하며 이때 환자의 기혈을 보충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놓이고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를 하여 주어야

한다.

무더위가 한창인 여름에는 체력이 떨어지면서 몸의 면역력도 떨어지기

쉬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장시간의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주의하는 것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