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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주로 두피나 팔꿈치, 무릎, 손톱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잘 발생하지만, 얼굴을 비롯한 다른 신체 부위에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건선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100명 중 1명에게 발생할 정도로 흔한

피부질환으로 특히 얼굴 건선이 발생하면 심한 스트레스로 삶의 질이

떨어지게 된다. 얼굴은 다른 사람에게 그냥 노출되는 부위로 홍반과

인설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런 건선은 지속적인 염증 반응으로 피부 표피가 과다하게 증식하여

나타나는데 염증 반응은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건선이

발생했다는 것은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으로 이는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된다. ​

건선 환자들에게는 건선 관절염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사

증후군이나 급성심근경색, 중풍 등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도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함께 피부 면역이 떨어져 있는 상태여서

곰팡이나 세균 등의 침입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우려도 커진다. ​

“얼굴 건선이 발생하면 조기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 개인의 체질, 증상은 물론 몸 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파악해 면역

체계가 교란된 원인을 치료한다. 이를 위해 한약을 통해 저하된 내부

장부의 기능을 끌어올려 내부 면역의 균형을 잡고, 약침과 침 치료 등을

통해 기혈 순환과 독소 배출을 도와 정상 피부로 재생시킨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얼굴에 화장을 심하게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 술, 담배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