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아토피)은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 홍반, 습진 등이 나타나는데 얼굴과 팔다리에서 발생

하고 이후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다. 보통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면역학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산업화로 인한

각종 오염 증가 등으로 인해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늘고 있다. 

아토피를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은 피부 자극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실내 온도와 습도는 적정하게 유지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용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에 자극을 줘 아토피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피부 건조를 피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는 소재의 옷은 피해야 한다. 

음식도 조심해야 하는 데 가급적 계란 흰자, 우유, 밀가루, 땅콩 등

두드러기 등을 발병시킬 수 있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없애는 치료

로는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되지 않는다. 아토피의 근본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저하된 우리 몸의 면역력을 회복하고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는 치료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른 한약 치료를 통해 몸 안의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과 함께 약침, 침 등의 치료를 통해 염증을 없애고 독소를

제거해 원래의 피부로 되살려야 한다. 

아토피는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고 환자들의 고통도 심한 질환이다.

따라서 일시적인 호전을 기대하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바로

세우는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