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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혈관 분포가 많고 피부가 얇아 심리적,

외부적 자극에도 혈관이 쉽게 이완되어 붉어

지는 데 이런 얼굴에 잘 나타나는 것이 ‘안면

홍조’다.

안면홍조는 말 그대로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는

질환으로 열이 나는 느낌과 함께 땀이 나기도

하고, 심장 박동이 빨라진다.

“안면홍조는 증상이 심해지면 여러 부위의 모세

혈관이 같이 확장되면서 얼굴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으로 퍼지기도 해 초기 치료가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런 안면홍조의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발생

한다. 폐경기 여성의 2/3 이상이 안면홍조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호르몬 변화가 급격해

지면서 신체 조절기능이 약해져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홍조의 원인 치료를 위해서는 내부 장기와

내부 기혈 순환의 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

이를 위해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통해 내부 장기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

어야 한다.

또한, 침과 약침 등의 외부적인 치료를 통해

피부의 염증반응을 억제하면서 환부의 피부

재생력을 높여 정상 피부로 만드는 치료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더운 환경이나 맵고

뜨거운 음식, 음주와 같이 안면홍조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을 피하고, 운동이나 요가,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얇은 옷을 겹쳐 입어

쉽게 체온조절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필요

하다.

“안면홍조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가 심해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

나면 방치하지 말고 전문 의료진을 찾아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