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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유아기

혹은 소아기와 함께 성인기에도 발생하는데

심한 가려움, 피부 건조증, 홍반, 부종, 진물,

태선화 등이 함께 나타난다.

요즘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아토피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는데,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

이 심해지고,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에 습진성

피부 병변인 발적, 부종, 진물 등이 생기기 때문

이다.

특히, 무릎 뒤 아토피의 경우 부위가 접히기

때문에, 홍반이나 진물 등이 잘 낫지 않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 수시로

보습제를 온 몸에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무분

별한 보습제 사용은 오히려 치료에 방해가

된다.”라고 말했다.

무릎 뒤 아토피 등의 치료를 위해서는 몸 안의

면역체계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우리 몸 스스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게 만들

어야 한다. 기혈을 순환을 원활히 해 노폐물을

배출해야 피부에 발생하는 증상들을 없앨 수

있다.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땀을 내는 것이

필요한데 가을과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기

때문에 혈관이 수축하고, 피부는 더욱 건조해져

일상 활동을 하면서 땀을 내기란 쉽지 않아

따뜻한 물로 반신욕이나 통목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특히 무릎 뒤 아토피 등 접히는 부위에 발생한

아토피는 일상생활에서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에 독소 배출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피부 건조를 막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적정 실내온도 20도 내외, 습도는

40~60%로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