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사람들의
활동량이 늘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건강
에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이러한 봄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각종 피부질환
이 발생하기 쉽다. 그중 대표적인 피부질환이
두드러기이다.
두드러기는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발생하면 모양이 다양해 감별
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고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
는 환자가 많다.
증상은 발진과 가려움이 전신에 시작되고 이후에
는 계속 자극을 주게 되어 팽진과 구진을 시작으
로 염증과 진물이 생기게 된다. 이 외에도 어지
러움, 복통, 구토 등 인체의 유형과 원인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어질 수 있다.
두드러기의 가장 큰 증상은 상당한 가려움을 동반
한다는 것이다. 가려움증 외에 따가운 통증이 생
기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심장 수술을 받은 사람
과 비슷할 정도인 것으로 보고되기도 했다.
두드러기는 보통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
는데 한 달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만성 두드
러기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려움, 수면장애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두드러기는 그 종류가 다양하여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
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
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
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고 한다.
이어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는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판단한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 밖으
로 배출돼야 할 독소들이 배출되지 못하고 혈액순
환을 통해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다."고 한다.
"두드러기 치료를 위해서는 한약과 침, 약침 치료
가 효과적이다. 그에 따라, 내부 장기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동시에 신체 내부의 혈액순환이 개선
되어 독소 배출이 원활해지게 되면서 정상 피부로
돌아간다. 두드러기 질환이 나타났다고 판단되면
방치해두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