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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 등은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환자의 피부를 자극해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봄이 시작한 만큼 앞으로는 아토피가 더 악화되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것이다. 통계에 따르면 4~5월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는 환자 본인도 고통이 심하지만 지켜보는 가족들도 많은 고통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어린이 같은 경우 가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상처가 날 때까지 긁어 흉터 및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성인의 경우 심한 아토피로 위축되어 외부 활동을 꺼려 하고, 우울증까지 생기는 등 다양한 피해를 동반할 수 있다.

아토피의 치료를 위해서는 샤워를 자주 하는 것은 피하고 비누칠을 자주 하거나 때수건 등으로 미는 것을 피하고 땀이 날 정도의 온도로 샤워하는 것을 추천하며 샤워 후에는 반드시 보습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또한 과도한 스테로이드 연고 등은 일시적인 외부치료일 뿐 장기적으로 사용 시 부작용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외부적인 치료에 집중하기보다는 환자의 내부 장기 및 체질 개선을 통한 몸속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여야 한다. 

아토피의 한의학적 치료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여 우리 몸 스스로 아토피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춘 한약을 처방하고 인체 내부의 균형을 바로잡아 떨어진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는 치료와 함께 약침, 침, 뜸 등의 치료를 통해 저하된 면역력을 높여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아토피 치료 중인 환자는 봄철 미세먼지에 아토피가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 개인적인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