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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기에 발생하는 아토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지 않은 자연환경 등으로 인해 매년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영유아와 소아에게 발생하는 알레르기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비염, 천식과 같은 다른 질환을 유발하며, 10명 중 6~7명은 3세 이전에 완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완치되지 않아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아토피는 높은 재발성을 가지고 있는 질환으로, 발병 초기에는 붉어진 피부가 목과 이마, 손, 눈 주위 등에 나타나며 건조함과 가려움을 동반하여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준다. 증상이 악화되면 가려움이 더욱 심해지는 것을 물론이고 진물이 흐르게 된다. 이때 가려움을 참지 못해 긁게 되면 환부에 각종 세균이 감염되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원인과 환경적인 요인, 스트레스, 식습관 등 다양하다. 많은 이들이 초기에 증상이 호전되면 완치되었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멈추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심해져 병원에 다시 내원하는 경우도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아토피의 발생 원인을 신체 내부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되는 질환으로 보고 있다. 이에 외부 병변을 없애는 치료보다는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되는 신체 내부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는 한약 치료와 아토피 발생 부위에 직접 시술하여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재생시키는 침 치료, 순수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약액을 아토피 발생 부위에 직접 주입해 염증을 억제하고 정상적인 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약침 치료를 진행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어 각종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게 되면 피부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 피지 분비와 각질 생성, 세균 번식이 촉진되어 염증을 유발해 아토피 등 각종 피부질환이 발병 및 악화된다.

아토피는 평소 규칙적인 패턴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평소 햇볕을 자주 쬐어 주는 것이 좋으며, 인스턴트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체질에 맞는 식단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