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안산점 원장입니다.

손발에 땀이 많이 나는 수족 다한증으로 불편함이 많으시겠습니다.

다한증은 흔히 알려져 있듯, 생리적으로 필요한 정상 분비량 이상의 땀을 분비하는 이상 현상입니다.

그중에서도 수족 다한증은 체내의 열의 편중으로 손발에 열 배출이 원활치 않아서

발생되기도 하며, 스트레스 등의 교감신경이 항진된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 단순히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이 아닌 다한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치료하는 방향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과도한 발한이 유발되는 신체 컨디션과 기능적인 불균형을 개선하여 정상상태로 바로 잡아 신체가 스스로 발한을 조절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는 것에 치료목표를 두고 있는데요.

몸에 열이 많아 다한증이 발생하는 경우 열을 내려주는 방향의 처방을 받아 한약을 복용하시게 되고, 단순히 열이 많아서가 아닌 교감신경이 예민한 상태가 되어 사소한 자극에도 땀이 나도록 항진되어 있는 상태라면 현재 몸 상태에 맞게 접근하여 항진되어 있는 교감신경의 민감도를 떨어뜨리고 외부자극에 대한 신체 자극을 완충시키는 방향의 한약을 처방받게 됩니다.

또한 동시에 주 1회 정도 내원을 통해 약침치료, 자락치료, 침치료, 뜸치료, 외용제 도포 등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피부에 쌓인 독소물질을 배출하고 기혈순환을 도와 다한증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다한증의 유병기간에 따라 치료기간이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3개월~ 6개월가량의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약간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내원하셔서 진료받은 후에 좀 더 자세한 안내를 해드릴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현재 상태에 따라서 구체적인 치료법, 치료기간, 비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