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천안아산점 김민상 원장입니다.

자녀분 물사마귀로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물사마귀는 폭스바이러스중 몰루시폭스(molluscipox)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증상은 수개월~수년간 지속되며 자가접종 및 피부나 점막 접촉, 수건 같은 매개물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로 3~6mm의 매끈한 반구형 모양의 구진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몸의 피부와 점막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나 주로 얼굴, 손, 구간부 등에서 자주 발견할 수 있고 손발바닥에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대개 무증상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자연치유되며 각 병터들은 2~4개월 정도 지속되나 자가 접종 및 접촉에 의해 계속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치유는 약 6~9개월 뒤에 이루어지며 수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두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 가려움증과 자가접종으로 퍼지는 경우 치료가 필요하며, 긁어내는 시술이나, 전기지짐술, 레이저, 냉동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나 이러한 시술은 통증이 심하고 흉터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전염성 연속종을 서유(鼠乳), 수후자(水候子)라고 하였으며 외부에서 들어온 풍열(風熱)로 인한 독(毒)과 신체 내부의 조절이상인 간울담결(肝鬱痰結)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그에 따른 치료를 합니다.

생기한의원에서는 사마귀 병변 부위에 침치료, 약침치료, 뜸치료를 시행하여 현재 나타난 물사마귀를 제거하고, 사마귀의 원인이 되는 MCV바이러스에 몸이 대항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높이는 개인별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재발을 방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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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의 완쾌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