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기한의원 마포공덕점 이윤정 원장입니다. 

말씀해주신 고민에서 많은 불안과 불편함이 느껴져 마음고생이 크셨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곤지름은 겉으로 보이는 병변이 사라지더라도 마음속 불안은 쉽게 가라앉지 않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오래 신경이 쓰이는 질환이긴 해요.

곤지름이 다시 올라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는 대개 피부 표면의 병변만 제거되었을 뿐,
해당 조직 깊숙한 곳이나 주변 점막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까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레이저 시술은 보이는 병변을 제거하는 데에는 효과적이지만, 인유두종바이러스가 피부 및 점막 층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만으로 모든 병소가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곤지름의 재발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도 이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 속에서 잠복하는 성질이 있어 면역 상태가 떨어지거나 컨디션이 불안정할 때 다시 활성화되기 쉽습니다. 

병변이 완전히 사라진 것처럼 보여도 작은 미세 병소가 남아 나중에 다시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치료 이후 꾸준한 경과 관찰과 면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방적으로는 체내 면역력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려 바이러스 활동성을 억제하는 방향의 치료를 병행합니다. 

몸이 스스로 바이러스의 재활동을 막을 수 있을 만큼 균형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부의 기능이 떨어져 피로가 누적되거나 자율 신경계가 불안정해질수록 면역 체계가 저하되기 때문에, 

개인의 체질과 현재 상태에 맞춰 기혈 순환을 돕고 염증 반응을 낮추며 회복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생활 관리 차원에서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을 피하고, 몸을 과로하게 만드는 습관을 줄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관계 시에도 불안감이 크셨을 텐데 이는 단순히 심리적인 부분을 넘어 신체 면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동시에 마음의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완치에 가까운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눈에 보이는 병변 제거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많고, 

전신적인 회복과 면역 강화가 함께 이루어져야 보다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하실 수 있어요. 

불편함이 오래 지속된 만큼 전문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현재 상태를 다시 점검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더 궁금하신 점이나 상담이 필요하시면 꼭 진료를 먼저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02)714-1005로 전화 문의 주시거나, 

생기한의원 마포 공덕점 카카오톡채널 문의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문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