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은 가족 중에 비슷한 증상이 있는 경우가 있어
유전이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다음 세대로 강하게 이어지는 형태는 아니라는 점에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유전적 소인이 어느 정도 작용할 수는 있지만
환경적 요인과 면역 상태가 함께 작용해야 발병하는 경우가 많아
아이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한방에서는 백반증을 피부에 색을 만드는 기능이 약해지는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몸의 기혈 흐름이 고르지 않거나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면역 균형이 흔들릴 때
이런 변화가 생기기 쉽다고 설명합니다.
몸의 순환을 부드럽게 하고
피부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치료를 시작하셨다면
급하게 결과를 바라기보다 천천히 경과를 지켜보셔도 좋고,
아이에 대해서는 과도하게 걱정하기보다
스트레스 관리와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