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잠실 생기한의원 원장 유옥희입니다.

무릎 부위에 발생한 대상포진 후 통증이 오래 지속되고 

계단을 오르내릴 때 더 심해진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herpetic neuralgia)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대상포진의 흔한 후유증 중 하나로, 

바이러스가 침범한 신경에 염증이 남거나 손상되면서 생기는 만성 통증입니다.

▶ 대상포진 후 신경통, 왜 생기나요?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타고 피부에 다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피부 물집은 치료 후 사라지지만, 

바이러스가 지나간 신경에 염증 또는 손상이 남으면 통증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무릎처럼 관절이 자주 움직이는 부위는 통증이 더 쉽게 재자극될 수 있어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 신경통이 맞을까요?

1. 찌릿하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지속됨

2. 무릎을 움직일 때, 특히 계단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짐

3. 피부 물집은 사라졌지만 주변이 저릿하거나 감각이 이상함

4. 약을 끊었는데도 1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됨

이러한 경우라면 단순한 회복 지연이 아니라,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남은 신경통으로 보며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접근합니다.

저희 잠실 생기한의원에서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단순한 통증이 아닌, 

몸의 면역 체계와 염증 반응의 불균형으로 보고 치료합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맞춤 한약 처방

체질과 증상에 맞춘 한약으로 신경 손상을 회복하고, 

염증 반응을 줄이며 면역 기능을 정상화합니다.

2. 침·약침 치료

통증이 심한 신경 부위에 침치료와 한약 성분의 약침을 병행하여 

염증을 가라앉히고 신경 재생을 유도합니다.

3. 뜸·부항·외용치료 병행

순환 개선과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전통 치료도 병행합니다. 

특히 관절 부위 통증이 동반된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4. 생활·식이 관리

스트레스, 수면 부족, 잘못된 식습관도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개인별 관리 방법도 함께 안내드립니다.

무릎 대상포진 후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기보다는,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신경 손상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 관절 자체에 염증이 남아 있거나, 

신경 회복이 더딜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체질에 맞는 

한방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든지 내원하시면 자세한 상담과 진료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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